솔직하게 저번 주말에 그간 먹고 싶었던 떡라면이랑..
각종 떡들.. 한국과자 , 오징어 등등을 마구 섞어가며 툐요일 일요일을 보냈드랬죠, ㅠ,ㅠ

욕구라는게 그런것 같아요..
저는 식탐이 있어서 그런지 다 먹지도 못하면서 먹을 것을 꼭 집에 쌓아둡니다.

혹시나 사람들이 오면 꺼내서 같이 먹고.. 평소 혼자 있을때는 거의 먹지 않지만...
주로 배란기때가 되면 어김없이 주체할수 없는 식욕에 찬장을 열었다 닫았다..,,
저번주가 딱 그랬어요

그 때 안먹어주면 신경질이 나고,, 의욕이 없어지고 그렇답니다...ㅠ,ㅠ
그래서 몸무게도 살짝 1.5정도가 오버가 됐네요..

그래도 이번주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다시 원상복귀 되었습니다.
만약 주말을 평일과 같은 식단과 일상으로 보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더 빠져있겠죠

사실 제 몸무게는 2주전부터 56kg으로 동결되었어요
그간 먹은게 있는지라 동결인 상태가 어디인가 싶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2주전에 쟀던 신체 사이즈보다 지금 현저히 줄어든 것을 알게되었어요
사실 바지나 치마를 입어보는 것만으로 체지방이 줄어들었다는 확신이 안서서 2주전에 신체 곳곳을 쟀습니다..

2주전에 시크릿 슬림을 받고나서 바로 잰 거죠

총 아홉 군데에요

1. 바스트 포인트 (혹시나 살이 빠져서 가슴살이 줄어들었을까 싶어..)
2. 밑가슴둘레 (등살의 여부를 알고싶어서)
3. 팔뚝 (겨드랑이쪽 제일 두꺼운 부분있죠? 슬림차고 있는 부분,,)
4. 허리
5. 골반 (허리사이즈와 골반사이즈는 각각 다르기에..골반엔 똥배라는게 붙어 있잖아요)
6. 엉덩이 (가장 두터운 부분)
7. 허벅지
8. 종아리(역시 가장 두꺼운 부분이죵 ..^^)
9. 발목 (여기 살은 정말 빠지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여튼.. 저는 키 168 정도 됩니다.
한달전 운동시작할때는 58킬로 였구요 지금은 아시다시피 56이죠

몸무게 변화는 2주전 56키로였다가 주말마다 쫌 먹고 57~8 됐다가 다시 운동해서 56이된거구요....
결과적으로는 몸무게의 변화는 없다고 봐야죠..

그런데!!
치수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솔직히 가슴둘레는 변화가 조금도 없었어요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상체보다는 하체중심으로 살이 쪄서..나름 안심했죠 ^^

유산소 운동에 집중한 결과인가 봅니다.

그런데 팔뚝은 1.5
허리는 1.3
골반 2.5
엉덩이 2.5
허벅지 1 (요게 조금 아쉽지만..)
종아리 1.7
발목 0.5

이렇게 사이즈가 줄었답니다.
다 센티미터구요..

참 신기하게도 1센티 차이가 나도 옷이 할랑할랑 해지는게..
사이즈가 준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변화인거 같아요

저보다 사람들이 먼저 살빠졌다고 알아보구요..^^
보통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하루 세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구요
전 스텝퍼를 항상 먼저하고 제일 나중에 러닝을 해요..
끝나고 사우나 해서 몸 풀어주구요..

여튼 이게 다 시크릿 덕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먹는거 먹으면서 사이즈는 줄었으니.. 이제 끝없는 식욕의 기간이 지나갔으니 몸무게 줄이는 일만 남았어요~~

열분들도 홧팅하세요~